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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호

빠른 합격을 만드는 한국사

스토리텔링 탑!

성정호 한국사능력검증
선생님 감사합니다
별점
5점
  • • 작성자 : 문****
  • • 작성 일시 : 2020-11-26

오늘 오전 국가직 결과가 발표난 후 합격을 확인한 뒤 드디어 수기를 올려보네요.
선생님 저 2관왕했습니다!ㅎㅎ

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 지방직 직전까지 성정호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길지않은 수험기간동안 공부했지만 그럼에도 단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한국사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수험기간 동안 공부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9-10월 : 기본이론 수강 + 문풀강의 + 요약노트 정리

​고등학교 내신 이후로 이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사 공부를 제대로 해봤던 것 같습니다. 공통과목 중 한국사가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당연하고요.

첫 9월 학원 모의고사를 쳤을 때 제 한국사 점수는 10점이였습니다. 답지를 잘못보고 매긴 줄 알고 계속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선생님께서 원체 어렵게 내는 모의고사기도 했지만 그 처참한 점수를 보니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 달 모의고사 때 꼭 만회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10월엔 모의고사 80점으로 만회했고 겸사겸사 쳐본 한능검도 98점으로 무난하게 1급 합격했습니다.

수험생분들, 한능검 따시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공시 한국사보다 난이도도 쉬운편인만큼 자신감도 얻을 수 있고, 전범위에서 출제되기에 본인이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11-12월 : 기본이론 수강 + 문풀강의 + 요약노트 보충



기본이론을 한번 더 듣고, 10월에 완성해놓은 요약노트에 추가로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께서 매 회독마다 중점적으로 설명하시는 부분이 다르기에 잘 캐치해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1회독 시에는 정치사를 중점적으로 강의해주셨는데 2회독 시에는 문화사를 중점적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문제풀이 시간에도 심화 이론을 자주 설명해주셔서 메모해뒀다가 수업이 끝나고 자습실에서 항상 요약노트에 옮겨적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2월 : 기출문제풀이+ 요약노트 +공기출 기출문제(시행처별)



1월부터는 기본이론을 듣던시간에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11,12월 모의고사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저는 그 이유를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지 않아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강의용으로 쓰시던 기출문제집을 4회독 한 후,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싶어서 공기출에서 시행처별로 7개년 공무원 전직렬, 경찰, 해경 경간 문제 등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풀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무모한 행동같기도 하지만 저는 요령을 피우고 싶지 않았고, 당시 모의고사 점수가 오르는 걸 보니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하여서 계속해서 빠르게 기출문제를 회독했습니다.

모의고사가 절대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제 실력을 수치로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또 점수가 오르다 보니까 재미있기도 하여서 한국사 공부할 때 만큼은 스트레스를 덜받았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공기출 사이트를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전직렬 문제는 물론 수능, 한능검 기출까지 있으니 빠르게 원하는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저는 기출을 몇회독하자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최대한 많이 보자라고 계획했습니다. 기출을 회독 할 때에는 답을 바로 적지 않고 연습장에 적었습니다. 문제 번호 위 정오표만 표시했습니다. 또 문제를 틀렸을 경우 바로 밑에 해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서도 찾아보고 요약노트도 찾아봐서 틀린부분을 꼭 정독하고 넘어갔습니다. 이 방법은 한국사 뿐만아니라 다른 과목 기출문제를 풀때에도 똑같이 적용하였고 돌이켜보면 이 과정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3-4월 : 동형문제풀이 + 기출문제 1800제(2회독 + 단권화 시작)



기출 회독을 꾸준히 하면서 동형문제집도 풀었습니다. 동형은 다양한 강사들의 문제를 풀어보는게 좋다고 판단되어 강의용 교재 이외 두권정도 동형문제집을 사서 일주일에 2번정도 5과목 다 100분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4개월동안 열심히 정리했던 요약노트가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필요한 것만 다시 정리하고 싶은 생각에 더 얇게 단권화를 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지는 않았고, 기출문제를 풀다가 계속 틀리는 문제, 동형을 풀다가 완전 처음 보는 문제 정도로 요약했습니다.





5-6월 : 파이널 강좌 + 기출문제 + 단권화 완성,회독 시작



마무리특강으로 선생님의 파이널을 수강하고, 자습시간엔 저번 회독과 똑같이 진행하면서 기출문제를 다시 돌리기 전에 기본서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돌리면서 단권화를 마무리했습니다.



~국가직 시험 : 동형 + 기출문제 + 단권화 노트 회독



위에서는 장황하게 써놨지만 결국 핵심은 기출 무한반복인 것 같습니다. 신유형이라 일컬어지는 문제들도 결국 기출문제에서 다 파생된 것이고요. 기본이론은 기출문제를 풀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지, 이론서만 붙들고 회독한다고 절대 실력이 안늘어요. 저도 1회독 때 당연히 많이 틀리고 많이 화나고 오답풀이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다끝나면 진도 빠졌습니다. 하지만 반복할수록 시간은 점점 적게 걸리니 기출을 최대한 빨리 접해서 여러번 풀어보는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동안 저에게 원동력이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선생님 강좌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합리화금지'였습니다.



노는 것 좋아하고 쉬는 것 좋아하던 제가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매일의 계획을 완성해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건 현재의 나와 합리화하지 않는 것, 미래의 나에게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을 한 것 이 두가지 덕분이였습니다. 그리고 티처링 시간마다 불안해하던 저에게 잘 할 수 있을거다. 이대로 꾸준히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다 하며 잘 다독여 주셨던 성정호 선생님. 매번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의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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